루미나 vs 벨로다인 라이다 유망주 비교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모듈인 라이다 개발회사 중 유망주 두 회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라이다(Lidar :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를 이용해서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레이저를 통해 수집된 거리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 지도를 생성하며 이 지도를 이용하여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주로 건설이나 국방분야에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나 드론, 로봇 등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루미나(Luminar)
오스틴 러셀이라는 25살의 젊은 CEO가 운영하는 회사로 2012년 설립한 라이다센서 제조회사 입니다. 루미나에서 개발하는 라이다의 장점은 높은 해상도와 탐지거리입니다. 일반적인 라이다의 탐지거리는 100~120m로 알려져 있지만 루미나의 라이다는 250m까지 탐지되어 기존라이다의 2배 이상의 탐지거리를 자랑합니다. 또한 해당도 역시 300픽셀로 자율주행을 위한 최소해상도 기준인 200픽셀을 충족하는 수준입니다.
또 한가지의 장점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입니다. 이로인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를 통해 센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다센서 기반의 자율주행차가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라이다의 큰 부피로 인한 차량 디자인의 훼손입니다. 루미나의 라이다센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차의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고 예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 루미나의 라이다센서
- 일반 라이다센서
벨로다인(Velodyne)
2005년에 라이다 개발에 성공해 지금까지 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라이다 시장 1위 업체입니다. 현재 GRAF가 벨로다인과 SPAC합병하여 상장 할 예정입니다
* SPAC(Special Purpose Acqisition Company)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어떤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 설립을
한 특수목적의 회사
벨로다인 라이다의 장점은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이 글로벌 라이다 시장 1위라는 것으로 설명이 됩니다. 특히 언론에서 라이다를 비하하는데 유명한 일론머스크도 테슬라 차량의 자율주행의 개선을 위해 이 벨로다인의 라이다를 활용하여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한가지 벨로다인 라이다의 장점은 가격경쟁력입니다. 라이다의 일반적인 가격은 5만 달러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벨로다인은 최근 100불 짜리 라이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기본정보 비교
요약 (루미나 vs 벨로다인)
1. 루미나는 벨로다인보다 더 초기기업으로 리스크 면에서 벨로다인보다 리스크가 크다.
2. 루미나의 EV/Revenue 는 2025년 기준 3,5배로 벨로다인의 4.1배 보다 낮은수준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니콜라 4.7배)
3. 벨로다인은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성능강화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4. 벨로다인은 루미나보다 현재 주가가 높다.
종합의견
루미나와 벨로다인 두 기업 모두 자율주행에 필수 장비인 라이다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현재보다 미래의 가치가 더 큰 기업이다보니 기업가치의 상승여력이 크지만 리스크 또한 크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투자를 하면 좋겠습니다.
Notice
본 자료는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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