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부동산, 주식 열풍이다.
테슬라, 삼성전자, 애플주식 하나 없으면 소외되는 기분까지 든다.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종종 듣는다. 그럴 때 마다 코로나 시국에 가족에 더 신경을 쓰지 주식에 신경쓸 겨를이나? 하면서 속으로 그 사람들을 무시하곤 했다. 아니 진짜 속으로 부러워 했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 했다.
나는 사실 주식에 관심이 많다.
정확히 말하면 돈에 관심이 많다.
돈에 관심이 많은 티를 과거에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으로 표현했다. 그것은 부동산으로 부를 쌓는게 주식보다 현명하고 덜 탐욕스러운 느낌이 들어서였다.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주식에 관심이 많은 것을 부끄러워 했던 것 같다.
요즘에는 주변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주식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식 이야기에 부끄러움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대화의 주제로 주식,경제가 많아졌고 그 대화에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주식이야기를 하게 됐다. 흥분되고 즐거움을 느낀다. 내가 어리석었음을 느낀다.
피터린치, 켄피셔, 존보글, 하워드막스 그리고 김단테님의 책 등 최근에 주식과 관련된 많은 책을 읽는 중이다. 김단테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이다.
부끄러움 때문에 놓쳐버린 이번 기회를 교훈삼아
공부해서 다음 기회를 노리리라 다짐한다.
물론 그 기회가 오기까지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다.
오늘은 늦었지만, 내일도 어렵겠지만, 내일 모레쯤에는 투자왕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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